홈페이지 >

허저족 박물관 천년 어피의 현대적 패션

2024/7/30 14:12:00 2

피시 코트

흑룡강성 동강시에 위치한 혁철족박물관을 찾은 관광객들은 이곳에 즐비한 표본과 모형에 의해 천년전 고대혁철족의 생활장면으로 데려갔다. 한자들은 회백색의 어피외투를 입고 경쾌한 자작나무껍질배를 타고 송화강을 배회하며 노래속에서 어망을 뿌렸다.

혁철 선민들이 가볍고 강인하며 교묘하고 천공을 빼앗는 이 어피 복식들이 천년을 지나 현대에 와서 오늘날의 패션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그들은 예술품뿐만 아니라 혁철족 문화의 담체이자 전파자이다.

퉁장시 허저족 박물관 내에 복원된 허저족 선민들의 생활 장면.(신화사 기자 오유 찍음).

혁철족은 중국북방의 전통적인 어획민족이고 중국인구가 비교적 적은 민족의 하나이며 세거는 흑룡강, 송화강, 우수리강류역에 거주하고있으며"태양을 쫓는 민족"으로 불리운다.흑룡강과 송화강이 만나는 곳에 자리잡고있고 로씨야와 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변경의 작은 도시 동강은 혁철족의 발상지이고 집결지의 하나로서 이곳은 옛적에"라하수수"라고 불리웠으며 혁철어로는"옛집","고향"을 의미한다.

혁철족박물관 사업일군은 혁철족의 력사는 수천년전의 신석기시대로 거슬러올라갈수 있으며 선민들은 대자연의 풍부한 자원에 의거하여 독특한 어획기교로 생계를 유지하고있다고 소개했다.강과 하천의 선물로 혁철족은 번식할 수 있게 되었고, 그들도 대자연에서 영감과 지혜를 섭취하여 많은 유일무이한 전통 민족 공예를 형성하였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어피 제작 공예이다.

동강시 무형문화유산전시관에는 혁철족의 전통생활을 그린 벽화가 있다.(신화사 기자 정혁 찍음).

올해 72세인 유문봉은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인"혁철족어피제작기예"전승자이다.그의 소개에 따르면 어피는 일찍 혁철족이 옷을 제작하는데 사용하는 중요한 원료로서 숙성 등 공정을 거친후 어피는 부드럽고 근성이 있어 몸에 입어도 찔리지 않는다.기억속에서 그의 어머니는 일찍 그의 아버지에게 어피바지를 만들어주었는데 어피로 만든 바지는 마모에 저항했으며 아버지는 산에 올라 사냥을 할 때 늘 이 바지를 입었다.

동강시 무형문화유산전시관에서는 민족복식을 입은 혁철족주민들이 관광객들에게 혁철족전통기예를 소개하였다.(신화사 기자 정혁 찍음).

유문봉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부동한 어피는 부동한 용도가 있다. 어피의는 늘 마하어의 가죽을 원단으로 하는데 이런 물고기의 어피무늬는 세밀하고 아름답다.물고기가죽바지는 회두어, 철라어 또는 개고기의 가죽으로 제작하는데 봄가을에 고기를 잡을 때 이런 재질은 물이 새지 않고 겨울에 사냥할 때 바람이 새지 않고 마모에도 강하다.가죽 장갑은 개 가죽으로 제작되어 튼튼하고 부드럽습니다.생선 가죽 옷을 꿰맨 실은 얇고 부드러운 통통한 생선 가죽으로 만들어졌으며, 정성껏 가공한 생선 가죽 실은 면실처럼 부드럽다.

유문봉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전의 혁철족은 생존의 수요로 어피가 옷을 만드는 기예를 장악하여 어피의 운용에 극치를 발휘했다.수천년이 지난후 현재의 혁철족은 이미 더는 물고기가죽옷을 입고 추위를 막고 방수할 필요가 없지만 물고기가죽제작기예는 세심한 보호하에 전승되여 민족문화를 당지 문려산업의 새로운 창의에 융합시켰다.

동강시 무형문화유산전시관에 들어서자 어피화, 어골화, 자작나무피화 등 혁철족 무형문화유산작품이 전시장의 벽에 가득 걸렸다.허저족의 직원들은 현장에서 물고기 가죽으로 걸이 공예품을 만들고 있다. 허저족 박물관에 전시된 회백색 물고기 가죽 옷과는 다르다. 이 정교한 걸이들은 알록달록하고 각양각색이다. 천진난만한 판다, 십이지신 만화 도안이 있다. 동삼도로 기점탑, 화하동극 조각 등 현지 문려의 랜드마크 이미지 등도 있다.

동강시 무형문화유산전시관에서는 혁철어피장인이 그가 만든 참대곰어피걸이를 전시했다.(신화사 기자 양헌 찍음).

시대의 발전에 따라 혁철족의 어피 제작 기예는 단순히 고기를 잡고 사냥하는 생산 생활 방식에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진귀한 무형 문화유산이 되었다. 신세대 혁철족이 계승 발전하고 새로운 매개체를 부여했다.

동강시 무형문화유산전시관의 2층에 어피제작기예를 전문적으로 체험하는 개방식공방을 배치하였는데 적지 않은 관광객들이 와서 체험하고 동강당지의 무형전승자들을 따라 전통공예를 배우고 직접 어피재단사를 자신이 좋아하는 형상으로 만들었다.이런 형식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독특한 어피제작기예와 오래된 혁철족을 알게 되였고 비유문화도 새로운 현대활력을 발산하게 되였다.

전시관 2층 활태전시구역에서 혁철족배우들은 머리에 사슴뿔모자를 쓰고 민족복장을 입고 열렬한"온지니"무용을 추어 참관하러 온 관광객들에게 신비롭고 충격적인 시청각향연을 가져다주었다.공연이 끝나면 관람객들은 무대에 올라 배우들과 샤머니즘의 춤 동작을 배우고 허저족의 오래된 문화를 체험할 수도 있다.

퉁장시 무형문화유산전시관에서 허저족 배우들이 관광객들에게 전통무용을 시연하고 있다.(신화사 기자 정혁 찍음).

마침 여름방학이다. 쌍압산시 제36중학교 초중 2학년 학생 조천빙은 동창생 선생님들과 함께 동강시 무형문화유산전시관에 와서 연구활동에 참가했다. 그는 이곳에서 혁철족의 력사를 알게 되였고 더욱 경탄할 만한 어피예술을 보았다고 말했다.가죽옷이 정교하고 가죽 제작 방식이 독특하므로 우리는 전승해야 한다.

문박관광, 비유물공방, 가무공연, 문화연구학......현재 다양한 활동과 문화담체는 문려열풍과 함께 혁철족의 비유문화미를 더욱 많은 관광객들에게 가져다주고있다.(기자 류혁동, 양헌, 정혁, 오유).

  • 관련 읽기

사극"도화년"의 인기 복식은 밀랍 염색, 형 염색, 우선 염색, 리프트 염색 등 복잡한 공예를 융합시켰다

설계 전방
|
2024/7/26 13:19:00
5

민족복식의 아름다움을 맛보고 북복민족복식박물관에 들어서다

설계 전방
|
2024/7/25 11:24:00
6

NYFW新发现全球设计师和模特汇演(中国区)海选收官

설계 전방
|
2024/7/23 13:55:00
7

리족 전통 방염 직수 기예 국가급 대표 전승자 유향란

설계 전방
|
2024/7/22 16:58:00
204

홍콩지전문디자인학원"만구탐색행-니트출항"활동 동관대랑 진입

설계 전방
|
2024/7/17 23:58:00
54
다음 문장을 읽다

파리 올림픽: 국산품 새 브랜드 첫 올림픽 경기장 등장

7월 26일, 중국체육대표단 기수 탁구선수 마룡 (가운데) 이 개막식에 앞서 국기를 흔들었다.신화사 기자 조찬 찍음